분당서울대병원, 심혈관조영술 1만례 돌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1.30 11:34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심혈관조영실팀과 흉부외과팀이 4년만에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례와 개심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0일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례와 개심수술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성과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2003년 개원 당시 심혈관조영촬영기 1대로 시작해 차차 늘려나가며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을 연간 3000례이상을 시행했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수치는 전국적으로 5~6개 병원밖에 해내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료진과 심혈관조영실 팀원들이 병원에서 20분거리에 거주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응급 시술에 대비해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개심수술 역시 연간 300례를 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이중에는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관상동맥우회수술 540례, 대동맥수술 180례가 포함돼 있다. 또,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인 만큼 환자군에는 91세 환자를 포함, 70세 이상 환자가 270명, 80세 이상 60여명이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최동주 심장센터장은 "단기간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의 휴기적인 협진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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