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선은 고려해운과 대만의 CNC와 공동운항 형태로 운영되며, 싱강-청도-부산-홍콩-싱가포르-포트겔랑-나바샤바-싱가포르-홍콩-싱강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이 노선이 해상화물 운송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도지역 시장을 주 목표로 하는 신규 노선으로 인도향 화물에 대한 선복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의 인구수와 향후 경제 성장에 따른 내수 시장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영업수지 개선에 대한 기여와 함께 사전 영업기반 강화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 시장 확보를 위한 노선 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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