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부동산 개발기대 확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비핵심자산 매각이 확인되면서 추가 부동산 개발 기대가 확대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은 유지됐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수원 제약공장 매각을 발표했다. 수원 소재 부동산을 ㈜화성 봉담 PFV에게 680억원에 매각한 것.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가 각각 146억원, 46억원으로 총 186억이기 때문에 매각이익은 493억원 발생하고 1분기 중으로 세금을 제한 후 52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한국증권은 예상했다.

한국증권은 CJ제일제당이 공장을 재임대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지만 현금 흐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양동 및 영등포공장 개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지역에 아파트 등 건물개발로 이어질 경우 7000억 ~ 8000억원의 순현금 유입도 예상된다는 것.

한국증권은 CJ제일제당이 견조한 영업실적과 더불어 자산가치 부각으로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