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업황개선..목표가↓-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1.30 08:40
NH투자증권은 30일 성신양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200억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7년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멘트 생산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 가격의 급등으로 올해 1월 기준 기존 톤당 5만3000원인 벌크 시멘트 가격 인상(17%정도)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특히 주택과 개발사업, 도로 착공 증가로 시멘트 수요의 증가가 전망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운하 건설 등 토목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시멘트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연탄 가격 인상을 반영해 2009년 수익 추정을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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