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회가 새정부 파행 출범 막아야"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1.30 07:57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여야 각 정당에 정부 조직 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새 정부가 파행 출범하지 않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정부조직법이 국회에 제출된 지 12일째 되는 날"이라며 "새 정부 출범 전에 (각료)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는데 그 시간까지 감안하면 시한이 촉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의 정상 출범이냐, 파행 출범이냐는 사실상 국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래서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라면서 "새 정부가 파행 출범하지 않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고 특별히 여러 정당 지도부의 대승적 협조가 있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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