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1460억달러 경기부양안 가결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1.30 06:50
미국 하원이 감세를 골자로 하는 146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정부의 경기부양안을 찬성 385대 반대 35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스티니 호이어 의원은 "미국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46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은 소비 증진을 위해 세금납부 대상자인 3000달러 이상 소득자를 대상으로 개인 납세자에게 최대 600달러, 부부에는 1200달러의 세금을 환급해 주고 자녀 1인당 추가로 300달러를 돌려 주는 등 4인 가족의 경우에는 최대 1800달러의 세금 환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기업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와 시설 투자에 나서는 기업에 대해 50%를 공제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하원을 통과한 경기부양안은 상원으로 넘겨져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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