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한미FTA 조기비준 서명운동 전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1.29 14:01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 상근 부회장들은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장지종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장수 은행연합회 부회장 등 FTA 민간대책위원회 소속 경제단체 부회장 5명이 참석했다.

부회장들은 한미 FTA 국회 비준동의안이 작년 9월 정부에 의해 국회에 제출됐는데도 아직 해당 상임위원회에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이 우리 경제에 커다란 손실이 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은 또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단체별로 개별의원들을 방문하고, 지지여론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상부의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과 FTA 국내대책본부의 윤영규 단장 등이 참석하여 현황을 설명하고 경제단체 부회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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