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장지종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장수 은행연합회 부회장 등 FTA 민간대책위원회 소속 경제단체 부회장 5명이 참석했다.
부회장들은 한미 FTA 국회 비준동의안이 작년 9월 정부에 의해 국회에 제출됐는데도 아직 해당 상임위원회에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이 우리 경제에 커다란 손실이 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은 또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단체별로 개별의원들을 방문하고, 지지여론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상부의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과 FTA 국내대책본부의 윤영규 단장 등이 참석하여 현황을 설명하고 경제단체 부회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