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일 '영어공교육 공청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1.29 16:17

전교조 등 빠져 '반쪽 공청회' 지적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교육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공교육 완성을 위한 실천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한나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세영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자문위원)가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 이효웅 한국해양대 교수(아시아영어교육학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교수, 박준언 숭실대 교수, 김영숙 대구교대 교수, 윤유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최병갑 구로중학교 교장, 김점옥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임동원 청운중학교 교장, 김인정 고양 오마초등학교 교사, 이경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토론회는 내달 초 '영어 공교육 로드맵' 발표에 앞서 교육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몰입식 교육 등 최근 인수위가 발표한 영어교육 강화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도 많아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교총, 전교조 등 영어 공교육 강화의 실천 주체인 교원단체가 토론회 패널에서 빠져 '반쪽자리' 공청회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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