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복지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행정도우미를 배치해 복지행정업무 보조를 맡도록 하는 '장애인 주민센터도우미 사업' 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대상인원은 전국 2000개 주민센터에 1명씩 2000명이며 월 85만원 가량의 임금을 책정했다.
복지부는 또 건강도우미와 주차단속 보조 등 아르바이트형 일자리 사업에도 우체국 우편분류 보조, 도서관사서 보조 등의 새 직종을 추가해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형 일자리는 일주에 3~4일, 1일 3~4시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월 20만원이 지급되며 4월부터 7개월간 실시된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5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82.33점으로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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