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연내 5000개 공급한다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8.01.29 11:00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의 사업기간과 직종을 확대해 연내에 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행정도우미를 배치해 복지행정업무 보조를 맡도록 하는 '장애인 주민센터도우미 사업' 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대상인원은 전국 2000개 주민센터에 1명씩 2000명이며 월 85만원 가량의 임금을 책정했다.

복지부는 또 건강도우미와 주차단속 보조 등 아르바이트형 일자리 사업에도 우체국 우편분류 보조, 도서관사서 보조 등의 새 직종을 추가해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형 일자리는 일주에 3~4일, 1일 3~4시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월 20만원이 지급되며 4월부터 7개월간 실시된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5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82.33점으로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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