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약 '리덕틸', 화사한 패키지에 담는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29 10:05
한국애보트(대표 라만 싱)는 29일 시부트라민제제 비만치료제 '리덕틸'(성분명 염산시부트라민)의 기존 케이스에 새로운 패키지 포장(사진)을 추가로 제작, 2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약을 담는 케이스(박스) 포장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를 담을 수 있는 패키지를 새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 화사한 여성적 이미지를 통해 건강한 체중감량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 패키지는 오는 2월초부터 도매상과 약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이 공동마케팅하고 있다.

'리덕틸'은 10년 이상 전세계에서 2200만건 처방된 식욕억제제다. 오리지널 제품이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의약품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자신을 소중하게 가꾸는 여성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담아 화사한 여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며 "갖고 싶은 디자인의 케이스를 제공해 호감을 주어 장기적인 비만 치료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그는 "새 패키지는 다용도 상자로 2차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의 단순포장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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