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에 90실 규모 유스호스텔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29 10:09

최대 340명 수용 가능...올 11월 착공, 2010년 5월 완공예정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인근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에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영등포7가 57번지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내에 남산 유스호스텔에 이은 '제2 유스호스텔'을 2010년 5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7700㎡(2333평)에 지하2층~지상7층 높이로 340명(90실)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시는 영등포 유스호스텔의 객실을 2인실 30개, 4인실 40개, 6인실 10개, 10인실 4개 등 소인실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청소년은 물론 비수기에는 직장인들도 소규모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영등포 유스호스텔에 300명 수용 규모 1실과 100명 수용 규모 2실, 60명 수용 규모 3실 등 6개의 강당 겸 회의실도 만들 계획이다. 건물안에는 식당, 휴게실, 자가취사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각급 학교나 청소년 단체, 직장인들의 수련 및 워크숍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중구 예장동 산 4-5번지의 대지 5210평(1579평)에 지하1층~지상6층 높이의 유스호스텔(옛 안기부 건물)을 운영중이다. 이곳은 최대 306명을 수용할 수 있고 휴게실, 식당, 회의실 3개, 비즈니스룸, 공동 취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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