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신청, 2월 1일부터 5일간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1.28 20:33
한나라당은 오는 2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18대 총선 예비후보들의 공천 신청을 받는다.

공천심사위원회의 정종복 간사는 28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청 공고는 29일부터 3일간 내기로 했다.

공천 신청을 하는 예비후보들은 기존 당규에 제시된 15개 서류 이외에 한가지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의정활동목표 및 상임위 활동계획, 입법활동계획 등을 담은 '의정활동계획서'다.

정 간사는 "회의에서 위원들간에 '아직 예비후보들인데 이런 것까지 받아야 하느냐' 등 설왕설래가 있었다"고 전했다.


공심위는 또 2월 설날이 지난 후 공천 심사와 관련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연다.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내일 연이어 열리는 공심위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정 간사는 "공천 심사 기준을 논의하려다 시간이 부족해 내일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예비후보가) 제출할 서류 15개를 일일이 확인했다. 글자 고치는 데 시간이 다 걸렸다"고 말했다.

쟁점화하고 있는 '부패비리 연루자에 대한 공천 금지' 당규와 관련, "공심위는 당헌 당규의 가이드라인을 고칠 권한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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