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승수,국정수행 적임자" 환영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1.28 11:24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차기 정부 초대총리로 지명한 데 대해 한나라당은 "국정 수행 적임자"라며 환영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자원외교 등 이 당선인의 새로운 국정 운영을 위한 총리 수행에 가장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 특사의 국가보위비상대책회의(국보위) 전력에 대해 "28년 전 일이고 장관직 등을 수행하면서 이런 부분이 스크린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총리 지명자가 상대적으로 고령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계속 사회 활동을 해오신 분이고 유기적 나이고 고령을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그간의 사회활동 경력을 봤을 때 총리직을 무난히 수행하리라 믿는다"고 일축했다.

나 대변인은 정치권의 총리직 인사청문회가 남은 만큼 "이명박 정부 탄생의 첫걸음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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