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바라크루드 영업 김수형 본부장 이사승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28 10:49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지난 1일자로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형 본부장(43세)을 이사로 승진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김수형 이사는 쌍용정유,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BMS에 입사했으며, '바라크루드' 출시 이전인 2004년부터 해당 사업부를 맡아왔다.

한국BMS제약은 김수형 이사가 뛰어난 마케팅 능력과 리더쉽, 전략적 시장 분석 능력을 갖추고 바라크루드 영업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BMS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월 국내 출시됐다. 이 의약품은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와 1% 미만의 낮은 내성 발생률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픽스'를 밀어내고 미국 간학회의 권고 약제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07년 10월 기준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한국 자회사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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