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갖고 있어 제가 함께 일할수 있도록 부탁드렸다"며 지명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한 후보자가 주미대사와 외교통상부 장관, 재정경제원 부총리,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유엔의 기후환경특사로 세계에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당선인은 "한 후보자가 경제를 살리고 자원외교를 할 수 있는 가장 적격자로 생각했고, 또한 과거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매우 화합적으로 일을 해 새 정권이 지향하는 국민화합 차원에서도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한 후보자가 내각을 화합적,효율적으로 이끌고, 행정부와 의회가 화합,협력 할수 있는 인물로 국가의 품격도 높이고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 더불어 일하는데 적합해 총리 후보자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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