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孫·鄭 출마여부 결정 시기상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1.27 12:06
신계륜 대통합민주신당 사무총장은 27일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장관 등 당내 지도급 인사의 총선출마 여부에 대해 "변수가 너무 많아 지금 결정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신당의 총선기획단장으로 내정된 신 총장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과 통합, 한나라당 변수, 자유신당 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합쳐서 (통합된 당으로) 총선을 치르길 원하고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것이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는 많은 유권자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고 말했다.


전략 공천 여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다"며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 경선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예비후보가 경합중인 호남 지역에서도 "여론조사를 해서 (경선으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보면 (경선을) 안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경선하는 게 옳다, 그게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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