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이 회사는 믿고 타세요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1.28 06:00

건교부, 71개 교통안전우수업체 선정 발표

전국 71개 버스와 택시회사가 올해 교통안전우수업체로 선정, 정부표창과 함께 앞으로 1년간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부착·운행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전국 3800여개 버스와 택시업체 중 과거 3년간 교통사고율이 낮은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버스 50개사, 택시 21개사 등 모두 71개사를 '2008년도 교통안전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래 표 참조)

업종별 최우수 교통안전업체는 △시외버스 금호산업(전남) △택시 신흥택시(경북) △전세버스 아이넷관광(서울) 등이다. 특히 택시회사인 신안운수(인천)와 농어촌버스인 서령버스(충남) 등 2개 업체는 2002년부터 7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신안운수의 경우 무전홍보를 통한 사고예방 활동과 사고유발지역 개선요청, 화목한 노사화합으로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평가다. 서령버스는 사고 다발 지역 운행에 대한 자체 현장점검 실시와 분임조 활동을 통한 무사고운전 활성화를 도모해 오고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들 우수업체는 앞으로 시·도에서 실시하는 2008년도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는다. 또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차량전면에 건교부와 시·도가 공동 선정한 '2008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부착·운행하며 정부표창도 받게 된다.

건교부는 운수업체간 교통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경쟁유도와 사업용자동차의 지속적인 사고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매년 교통안전 우수업체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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