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서울 오름세 지속, 노원 0.33%↑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1.26 17:15

신도시도 3개월여만에 상승 반전…재건축은 소폭 하락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는 3개월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1월19~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이 전주 대비 0.04%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6%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33%)가 가장 많이 올랐다. 금천구(0.18%) 용산구(0.10%) 관악구(0.10%) 중랑구(0.09%) 성북구(0.09%) 중구(0.07%) 도봉구(0.06%) 등도 평균 변동률을 웃돌았다.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군수요가 늘면서 소형 아파트 매물이 귀하다. 중계동 주공4단지 82㎡(24평형)는 1000만원, 현대4차 2단지 115㎡(34평형)는 500만원 정도 올랐다.

송파구(-0.03%)와 강서구(-0.02%)는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0.01%)도 규제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뒤로 미뤄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는 지난해 10월5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그동안 가격 하락폭이 컸던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지역별로는 산본(0.12%) 분당(0.04%) 일산(0.01%) 중동(0.01%) 등이 상승했다. 평촌은 하락세를 멈췄다.

산본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 82㎡(24평형)는 500만원, 분당 정자동 정든신화 아파트 71㎡(21평형)는 1000만원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광명(0.25%) 안산(0.19%) 양주(0.17%) 남양주(0.12%) 의정부(0.1%) 이천시(0.09%) 등이 올랐다. 인천도 0.17% 상승했다.

화성(-0.24%) 안양(-0.07%) 파주(-0.01%) 의왕(-0.01%) 용인(-0.01%)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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