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호 KT 재무실장(전무)은 25일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의 저가 VoIP와는 본질적으로 차별화되는 교통정보·광고 등을 제공하는 SoIP(Service over IP)를 포지셔닝, 신규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T의 올해 VoIP가입자 목표는 100만명이다.
맹 전무는 와이브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말 다소 늦게 10만 가입자를 달성했지만, 당초 사업계획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손익분기점은 2009년 1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맹 전무는 IPTV 상용화 시점과 관련, "지난해말 IPTV사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시행령 마련 및 사업자선정 등을 거쳐 하반기면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TV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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