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매각측에서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달 15일까지 3주간의 정밀 기업 실사후에 오는 3월 5일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통운은 굴지의 물류 회사"라며 "대한통운의 육상운송을 통해 항공화물쪽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은 지난 17일 매각 측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총점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 인수가 완료되면 건설·레저 부문, 화학·타이어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항공·운송·물류부문 등 총 3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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