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전 박성효 시장 주재로 '지역경기활성화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70개 기업을 유치해 3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토록 경제정책에 중점을 둬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유치단을 구성.운영, 기업정보 수집 등 활동을 벌이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민자유치 사업 발굴과 우선 순위 로드맵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권 등 타 지역 이전 기업, 연구소, 콜센터 등 70개 업체를 유치해 3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2010년까지 12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 건설경기 부문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을 현재 38%에서 50%까지 상향 조정하고, 용역업체도 30% 이상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대규모 점포 신규 입점 및 증축을 제한해 지역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대형 마트를 상대로 '지역상품 구매율' 상향 제시 및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첨단산업진흥재단을 '테크노 파크'로 재편, 미래성장산업 육성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해 IT, BT, 첨단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기업지원을 위해 애로해결 기업 현장 방문과 기업 민원 원스톱 서비스 운영, 자금.판로 지원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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