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설'에 휘말린 가수 나훈아가 "전라도 남원에서 경상도까지 걸어다녔다"고 밝히며 잠적설이 사실 무근임을 강조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잠적설'과 관련해 "나는 꿈을 가져왔다. 그런데 관객이 지겨워하기 전에, 80분 채워야 하는데 획기적으로 뭔가를 바꿔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면서 "그래서 깊은 산골짜기를 찾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도 남원에서 경상도까지 걸어다녔다"면서 "모자 쓰고 얼굴 가린 상태로 다녔다"고 말해 언론이 제기한 '나훈아, 잠적'설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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