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韓 성장률 3.6%로 하향(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25 10:21

글로벌 전망치도 4.3%에서 3.6%로 하향

UBS는 25일 미국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와 내년 전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레리 해서웨이는 이날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3.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4.1%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

UBS는 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글로벌 각국 경제의 성장률도 조금씩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미국 경기침체 영향에서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4.1%에서 3.6%로 내렸다.

헤서웨이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역시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인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경기 침체에 들어갈 것이라고 에상했다.

지금껏 대형 금융기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로 지금껏 10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 상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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