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IPTV사업이 성공한다면 그 가치는 높겠지만 4월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의 시행령 제정에서 이슈가 될 '망동등접근권 보장'이 어떻게 규정될 지가 문제"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콘텐츠 범위확대, 가격경쟁력 확보 외 선발사업자와 동등한 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는 부담"이라며 "구조조정 일단락 이후 인터넷 본연의 사업에 박차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IPTV 진출로 또 하나의 불확실성이 내재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실적으로 당장은 IPTV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망 이용대가는 얼마로 산정될 지, 통신사업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지를 따져봐야한다"며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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