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상사↓, 단기 모멘텀 둔화 지속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1.25 08:57
한양증권은 25일 LG상사에 대해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비용부담 및 대외 교역조건 악화로 올해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3만57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해외사업에서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수입유통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전략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양증권은 "신규 투자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이 작년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다"며 "향후 단기적인 수급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지난해 대비 대폭적인 외형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수입유통사업부 신규 투자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무역부문 이익모멘텀 둔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사업부문에선 자원개발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올해 웨스트부카 및 카자흐스탄 광구에서 본격적인 생간이 예정돼 있다"며 "올해 해외자원개발 수익은 경상이익 기준 250~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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