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예상 밖 감소(상보)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24 22:45
미국의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과 달리 4주 연속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9일 마감한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000명 줄어든 3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2만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주 청구자수는 30만1000명에서 30만2000명으로 소폭 상향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청구자수는 32만8750명에서 31만4750명으로 3개월래 최저치로 내려갔다.


계속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도 274만7000명에서 267만2000명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수출 증가세로 수요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현재 경기 둔화에 따른 파장을 명확히 파악할 때까지 기업들이 노동자 해고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고용 및 해고로 인해 연휴 앞뒤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지표는 해석하기 어렵다면서도 미 경기 전반의 둔화로 노동시장 역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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