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지난해 4분기 손실이 27억5000만달러, 주당 1.3달러로 전년동기 56억3000만달러, 주당 2.98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손실은 4억2900만달러, 주당 20센트로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 주당 손실액인 24센트를 밑돌았다.
이 기간 매출(포드 자동차 크레딧 파이낸스 사업부 포함)은 일년 전 403억달러에서 441억달러로 증가했다.
포드는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등 생산설비를 줄이고 일자리를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 손실규모가 지난 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추가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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