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바이두닷컴(Baidu.com)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대표 인터넷 검색 엔진 업체다. 미래운용측은 편입 이유로 △2008년 올림픽 개최로 온라인 광고에 대한 큰 폭의 투자 수요가 기대되고 △중국의 자국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지지에 따른 수혜 등을 들고 있다.
'모바일 텔레시스템스'는 모스코바를 비롯해 러시아 전역에 걸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모바일 시장의 리더라는 설명이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즈,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모바일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가입자가 7800만 명을 초과했고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 등을 편입 요인으로 꼽는다.
제 1의 천연 가스 생산업체인 '가즈프롬'은 러시아 가스 수출을 독점하고 있다.
러시아, 서유럽, 동유럽 가스 시장에서 점유율 각각 70%, 30%, 65%의 시장지배력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견해를 미래에셋운용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콩증권거래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5% 수준인 홍콩정부지분의 확대 가능성과 중국 본토 거래소와의 합병 또는 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력 장비 업체 'ABB'는 상승 추세에 있는 전력가격과 이미 확보해 놓은 약 200억달러의 수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금 유입 등을 고려해 향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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