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안도감, 이틀째 2%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1.24 15:34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미국의 발빠른 경기 부양 움직임에 안도 랠리를 펼쳤다.

24일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보다 263.72엔(2.06%) 오른 1만3092.78엔으로 마감해 3일만에 1만3000엔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는 34.52포인트(2.76%) 상승한 1284.4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융 당국이 신용등급 하향에 직면한 채권보증업체들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정부도 경기 부양책 확대 검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쓰비시UFJ는 7.5% 급등해 3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도 5.2% 급등하는 등 금융주들이 회복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1.5% 상승한 7517.0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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