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한국얀센과 항진균제 공동마케팅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1.24 15:22
유한양행이 한국얀센과 항진균제인 스포라녹스에 대한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24일 한국얀센과 항진균제 스포라녹스(SPORANOX)에 대한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유한양행이 스포라녹스를 '라이포실'이라는 브랜드로 오는 3월부터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스포라녹스와 동일한 라이포실 제품을 한국얀센 공장에서 생산해 유한양행에 공급하게 된다.


스포라녹스는 한국얀센의 대표적인 경구용 항진균제다. 유한양행은 "스포라녹스만의 특수한 제제학적 기술을 통해 지용성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성분이 가지는 흡수의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투여 종료 후에도 감염 조직에서 약물을 장기간 유효농도 이상으로 유지시켜 지속적인 약효를 발휘시키는 등 뛰어난 치료 효과로 항진균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얀센과 유한양행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제품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또 양사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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