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일 전체조회 '내부 단속'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1.24 14:3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5일 상근자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 조회를 열어 경각심을 촉구하기로 했다. 고종완 전 경제2분과위 자문위원의 부적절한 부동산 자문료 수수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경고 차원이다.

백성운 인수위 행정실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인수위 출범 1개월을 맞아 내일 오전 상근자 전체 조회를 열어 이경숙 위원장이 인수위 인사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실장은 "인수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초심 그대로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고 다짐했다.


백 실장은 그러나 "인수위가 워낙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고, 활동이 1개월을 넘어서면서 인수위를 사칭하거나 소속원에 대한 비방 음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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