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점유율 상위 3개 업체 중 성장률이 다소 떨어졌으나 1위를 유지했고, LG필립스LCD가 149억달러로 20.4%의 시장을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뒤를 이어 대만의 AU옵트로닉스(AUO)가 140억달러(19.3%)를 기록했다고 디스플레이서치는 밝혔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삼성전자가 33%, LG필립스LCD가 37%, AUO가 41%를 기록해 순위가 낮을수록 성장률은 높았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대형 LCD의 평균판매단가가 2006년 대비 6% 떨어지는 데 그쳤고, 면적당 가격도 당초 전망보다 낮은 22% 하락에 머물렀다"고 말하고 "빠듯한 공급 상황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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