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공공기관 이전 정책 수정안해"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1.24 09:51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참여정부의 핵심 사업인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수정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말했다. 다만 기업도시의 경우 기업 여건을 만드는 차원이라며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형준 기획조정분과위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 "이미 혁신도시 형태로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기업 도시의 경우 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안 됐다"면서 "기업이 실질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결국 돈이 돼야 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수익과 여건이 안 된 상태에서 기업도시만 만들어놔서는 효율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이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받을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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