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MS서비스 'GS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1.24 09:52

신속한 장애 대처 능력, 서비스 안정성 높게 평가

SK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웹투폰(Web-to-Phone) 방식의 서버 기반 대량고속 문자메시지 발송시스템인 '유핏(Ufit) SMS 게이트웨이'가 업계 최초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국가가 직접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GS인증은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소프트웨어 구매시 의무조항으로 다루고 있으며 수의계약이 가능해 지는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증획득에 나서고 있으나 지난해 기준으로 인증획득률이 38% 불과해 매우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획득한 '유핏 SMS 게이트웨이'는 '이중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복수의 서버에서 구동시 특정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또 다른 서버에서 자동으로 메시지 발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장애대처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데이터베이스(DB) 의존도를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장애시에도 문제없이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 서비스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변흥기 통신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GS인증 획득은 기업형 메시징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공공기관 및 대형법인을 대상으로 '유핏 SMS 게이트웨이' 공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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