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증시 침체속에서도 매력적-SK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8.01.24 08:40
SK증권은 24일 대웅제약에 대해 실적면에서 업계 최상위라며 6개월 목표주가 11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3분기(2007년 10~12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4%증가했다"며 "3분기 누계로는 24.0% 증가한 것으로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10대 대형품목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며 76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들 대형 품목이 크게 성장하여 전체 매출증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 추이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최근 2년간 2006회계연도 4분기 실적 이외에는 이익의 흐름이 매우 안정돼 있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말 기준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9%증가한 204억원에 머물렀지만 이는 기저효과와 광고비영향으로 볼 수 있고, 분기별 200억원대를 초과한 것도 평가할만한 수치라는 것.

하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 주가는 상위 제약사와 비교하면 투자지표면에서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미국의 서브 프라임 영향으로 주식시장 평균주가가 하락했지만 대웅제약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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