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고종완씨 자문위원직 해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1.23 22:18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3일 부적절한 부동산 자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종완 경제2분과위 자문위원을 해촉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 컨설팅업체 'RE멤버스'의 대표인 고씨는 지난 16일 1차 주의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공사구분을 하지 못한 채 부적절한 처신을 한 책임을 물어 자문위원직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최근 고씨가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이날 오후5시쯤 고씨에게 자문위원직 해촉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가 직원을 해촉한 것은 '언론사 간부 성향분석 지시'로 논란이 된 문화관광부 박모 국장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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