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서울대·숙대와 산학개발 3차협약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23 14:18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23일 서울대·숙명여대와 함께 산학공동연구개발 관련 3차년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이들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함께 서울시가 지원하는 '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10년11월말이 완료 예정이다. 3차년도 협약기간은 2008년11월말까지.

휴온스는 숙대와는 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을, 서울대와는 알콜성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제를 각각 개발중이다.

휴온스는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성과로는 iNOS(일산화질소 생성효소, 관절염 등의 주요원인이 되는 염증유발 인자임)를 타깃으로 62종의 화합물을 합성, 여기에서 3종의 새로운 iNOS 제해제를 얻어내 작용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연구 3차년도인 올해 이들 후보물질을 더욱 개량해 전임상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와 진행하고 있는 알코올성 치료제 개발에서는 천연물 스크리닝 작업을 통해 PRAR-α(지방산 분해를 조절하는 전사인자)와 SREBP1(지방산생합성과정을 조절하는 전사
인자)에 관련된 2종의 후보물질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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