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의지 시장이 알 것이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1.23 08:29

삼성證 "패닉 상황 안정에 도움"

"연방준비은행(FRB)의 강력한 의지가 시장에 읽혀질 수 있다."

삼성증권은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가 '패닉'과 같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안태강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해소시키겠다는 FRB의 강력한 의지가 시장에 읽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기대의 실현'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는 "단기적인 환호가 끝나면 다시 '현실'로 돌아가 경기 둔화 추이와 기업실적 등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야겠지만 '패닉'과 같은 현재 시장 상황을 안정시키는데는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기대이상의, 신속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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