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례 회의를 8일 앞두고 주식시장을 구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야만 했던 것은 슬픈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준금리는 2.5~3% 수준까지 내려가야 한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일 연준이 결국 3% 수준으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연준은 이날 기습적으로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75bp씩 전격 인하했다. 단일 인하폭으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통화정책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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