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천 선정 2년 연속 美 최고 직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1.23 04:03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이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경제주간지 포천은 미국내 446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어디인가"를 설문한 결과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로써 구글은 2년 연속 미국의 최고 직장으로 선정됐다.

포천은 "유연성과 더불어 경제적 안정감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 등이 구글의 최대 매력으로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지난 9월 30일 현재 직원수는 1만5900명으로 구글은 1주일에 하루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온라인 모기지 업체인 '퀴큰 론'(Quicken Loans)이 2위에 올랐고 웨그먼스 푸드 마켓(Wegmans Food Markets)이 그 뒤를 이었다.

4·5위에는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코와 제넨테크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시스코 시스템스가 뒤따랐다.

최근 하워드 슐츠 창업자 겸 회장의 경영 복귀로 화제가 된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7위로 뽑혔고 퀄콤과 골드만삭스, 메쏘디스드 호스피탈 시스템이 순서대로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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