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혁신 기반 성장 이룰 것”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1.23 12:05

[2008년 이렇게 승부한다] 글로벌 코웨이 '박차'

웅진코웨이는 올해 ‘Happy Growth 2008 Coway’를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혁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조3430억원과 영업이익 1948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시장에서 기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에 이어 음식물처리기 등 신상품을 새로운 주력 제품군으로 개발해 6대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아직 시장이 크지 않음을 감안해 업계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렌탈 제품과 함께 일시불 전용 및 렌탈 일시불 겸용 개발에도 힘써 대형 마트 등 유통 채널 확대도 본격 시행한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둔화되고 있는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미 430만 명 이상 회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및 대외 프로모션을 실시해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새한 인수로 필터 사업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한 필터 사업부문과의 수직적 결합으로 웅진코웨이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필터 기술 역량 강화와 원가 절감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해외사업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으로 '글로벌 코웨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에 위치한 5개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월풀인디아 잽터 등 지난해 성사시켰던 대형 기업들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 계약 등 대형 거래선 발굴을 올해도 이어가는 한편, 중동 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도 힘쓴다는 전략이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4. 4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5. 5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