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기관 방어나서…아직은 '소극적'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1.22 14:36

투신 현금비중 7%이상 추정

연기금과 투신이 매수세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전일에 비해서는 강한 매수세지만 아주 적극적인 매수라고 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4일 현재 주식형 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현저히 93%로 낮아졌다. 대신 채권과 현금비중이 늘어났다. 최근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은 여전한 가운데 투신의 매매패턴을 감안할 대 현금보유비중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2시29분 현재 전일 627억원 매도했던 투신은 2300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금과 공제가 2215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2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기금이 8조원 가량의 실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식형펀드의 현금보유비중도 늘어 역시 시장지지를 위한 실탄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관망세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76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전일보다 강한 수준이다. 외인들은 선물시장에서도 1000계약 가량 매도우위다. 특히 개인들이 3000계약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800계약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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