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바이오, 각자대표에 임영호씨 내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1.22 14:06

오는 3월 주총에서 선임 예정, 성낙인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

엔케이바이오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영호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 각자대표 중 영업을 맡았던 장준식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엔케이바이오는 성낙인·임영호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신임 임 대표는 이 회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 등의 대외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씨는 일양약품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영업본부장 및 이사를 역임한 뒤 동구제약 전무, 미래제약 부사장 등을 거친 제약업 영업 전문가다. 회사측은 이같은 제약산업 내 영업·마케팅, 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으며, 향후 영업망 본격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영호 대표이사 선임내정자는 "체계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엔케이바이오가 제 2의 도약기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부문의 영업·개발 노하우로 전략적 마케팅 시스템을 수립하고 'NKM' 뿐 아니라 다른 신약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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