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ED로 강변역을 밝힌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1.22 11:05

지하철 강변역서 LED 활용한 ‘도시의 빛 테마 영상전’ 진행

LG이노텍이 차세대 조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로 지하철 역사를 밝힌다.

LG이노텍은 서울시 광진구청에서 주관한 공공디자인전시회 가운데 ‘도시의 빛 LED 테마 영상전’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20일 동안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층 역사에서 진행된다.

LG이노텍은 이번 행사에서 광진구청의 고구려 테마 동영상과 함께 LED를 활용한 영상 퍼포먼스를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LED 소자와 모듈 응용제품과 함께, LED 기술발전사 및 발전방향, LED 적용 우수사례 등을 아울러 선보인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기존 조명에 비해 LED는 전력소모가 적고 친환경적인데다 수명이 길다”며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개발로 LED 보급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06년 웨이퍼레벨패키지(WLP)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폰 광원용 LED인 ‘자이오비’(XiOB)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조명용 LED인 ‘제우스’(Xeus)를 개발하는 등 LED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이노텍이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설치한 LED 조명을 한 지하철 이용자가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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