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침체 우려, 금속값도 급락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22 08:04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속에 금과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부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런던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873.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주 금요일 뉴욕 시장에서의 거래가 881.9달러에서 하락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최근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세금 감면을 골자로 한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이미 침체 국면에 빠진 미 경제를 살리기엔 충분치 못하다는 평가다.


이날 구리 가격도 2.7% 떨어진 톤당 697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 가격은 1% 밀린 2472달러를 나타냈다.

아연은 2310달러로 1.9% 하락했으며, 납과 니켈도 각각 2.9%, 2.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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