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내디언 임페리얼, 추가로 38.7억불 상각 예상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22 07:12
캐나다 토론토 소재 은행인 캐내디언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가 채권보증회사인 암박 파이낸셜 그룹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 부문에서 추가 상각을 단행해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리타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오하드 리더러는 캐내디언 임페리얼 뱅크는 지금껏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로 32억달러를 상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암박 등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향 등 최근 잇단 진전된 사태로 추가로 40억캐나다달러(38억7000만달러)를 추가로 상각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내디언 임페리얼 뱅크는 암박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미국에서 보증한 'AAA' 등급의 5개 채권에 대해 입증할 길이 없어졌다.


에드워드존슨&코의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페르는 "캐내디언 임페리얼 뱅크가 추가로 상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캐내디언 임페리얼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연계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무려 85억2000만달러 규모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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