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이통 재판매 사업 '채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1.21 13:48
온세텔레콤은 매출증대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빌려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세통신은 최근 정보통신부의 '재판매의무화법' 법제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최호 사장을 단장으로 MVNO사업추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착수했다.

MVNO사업추진단은 정책 동향 및 법령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이동통신사업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시장분석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마케팅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호접속 연동방안, 망구축 설계 및 빌링시스템 등 MVNO사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안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호 온세텔레콤 대표는 "MVNO사업은 합리적 요금제를 통해 소비자의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도"라며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 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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