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윤형모 삼성화재 부사장 추가 소환(1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1.20 15:32
삼성그룹 3대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20일 윤형모 삼성화재해상보험 부사장(53) 등 계열사 임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추가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삼성화재해상보험 기획담당 전무를 지내고 2004년부터 1년 동안 삼성화재해상보험 기획담당 부사장을 지낸 인물로 특검은 윤 부사장이 계열사 임직원들의 차명계좌 개설에 깊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출두한 윤 부사장을 상대로 차명의심계좌 개설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팀은 19일 삼성구조본부 비서실 출신으로 삼성증권에서 전무를 역임한 김상기 삼성벤처투자 사장과 삼성물산 해외법인장과 삼성SDI 재무담당 상무를 지낸 김동식 제일기획 전무 등 2명을 불러 차명의심계좌 개설 경위 등을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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