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무스쿠리 "태안에 1만 달러 기부할 것"

머니투데이 김지연 기자 | 2008.01.20 11:28
나나무스쿠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리스가 낳은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74)가 태안의 원유 유출 사고에 관심을 표하며 1만 달러 기부 의사를 밝혔다.

나나 무스쿠리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나나 무스쿠리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나나 무스쿠리가 태안과 관련해 자선공연을 열지는 못하지만 수익금의 일부인 1만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나나 무스쿠리가 직접 태안을 방문에 성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입국한 나나 무스쿠리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울에 이어 2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25일 창원성산아트홀, 26일 KBS부산홀에서도 한국 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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