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김종갑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최고 경영진과 정종철 이천노동조합 위원장이 3박4일간 일본 도요타 연수를 시작했다. 하이닉스는 최고 경영진의 연수에 이어 1월중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제조본부, CAO(환경안전, 인사, 법제) 등 담당급 임직원 80여명에 대한 1차 연수를 실시하고 향후 연구소,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가하는 2차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번 도요타 벤치마킹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노사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혁신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도요타의 세계 1위 베스트 프랙티스(Worldwide No.1 Best Practice)를 본받아 제조, 연구개발, 마케팅, 인사·경영관리 등 경영 시스템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의 것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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